내진보강, 석면제거,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안전체험관 건립 등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및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위해 다양한 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16일 경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개관식 장면.ⓒ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및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위해 다양한 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16일 경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개관식 장면.ⓒ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및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위해 다양한 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경북교육청은 2024년까지 지진대비 내진보강 공사를 완료한다. 경북교육청 관내 학교 내진율은 2020년 말 기준 57.4%이다. 교육부 집계에 따른 전국 학교시설에 대한 내진율(평균) 51.7%에 비해 전국 대비 상위권 수준이다.

    교육부 3단계(2021~2025년) 내진 보강 기본계획과 연계해 지진발생지역, 수능고사장, 이재민 수용시설을 우선해 내진보강 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말까지 내진율 67.0%, 오는 2024년 말까지 내진성능이 100% 확보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유해물질 걱정 없는 안전한 교실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석면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겨울방학을 이용해 91개교 17만2015㎡의 석면을 제거해 지난 2월 말 기준 전체 학교건축물 석면 보유면적 262만9275㎡ 중  68.9%인 181만930㎡를 제거 완료했다.

    이밖에 중학교·특수학교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 CCTV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연계 사업은 학교에서 CCTV의 실시간 모니터링에 어려움이 있어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에 연계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처해 학생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과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위한 안전 정책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