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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이 뛰어난 행정 능력으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잇따른 수상으로 상복이 터졌다.
칠곡군은 행정이 외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공신력과 권위를 갖춘 각종 평가에서 눈에 띄는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칠곡군은 경북도가 주관한 2020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상’수상과 함께 규제개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지자체 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정부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정량과 정성부문으로 나눠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칠곡군은 지난 18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0 정부합동 시군평가 시상식’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 사업비 1억 원을 받았다.군은 이번 평가에서 정량지표 75개 중 63개 지표(84%)에 대해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지방예산낭비 방지 및 절감 △충무계획 실효성 제고 및 비상대비훈련 △문화가 있는 날 정책 △기후변화 적응 노력 △목재산업 활성화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은 정부합동평가에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연속 우수상 수상에 이어 2019년부터 2연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행정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애로 해소 및 생활 속 규제 완화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규제개혁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5개 지표와 도 자체평가 5개 지표에 대해 심사와 검증을 통해 이뤄졌다.
칠곡군은 특화규제 발굴 등 규제개혁 안건 29건, 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5건을 발굴하고 발굴 과제 중 9건이 행안부 개선 과제로 선정됐다.
경쟁 제한적 자치법규 3건을 정비 완료하고 규제개혁 신문고 운영 등 규제개혁 업무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얻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성과는 주민과 가장 가까이서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던 현장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