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살아보기’ 참여 청년예술가, 재능기부 통한 주민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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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의성군 단밀면에 위치한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 내 청년창작촌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청춘(Youth)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청춘(Youth) 원데이 클래스’는 2021 의성 살아보기 ‘예술가 일촌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한 4명의 청년예술가들이 각자의 재능을 기부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예술가와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프로그램은 △마을 이야기 에코백 만들기(초등학생 대상) △펠트공예 만들기(중·고등학생 대상) △여러 색의 물감을 겹쳐쓰는 그림 그리기(성인대상) △사진을 활용한 자화상 그리기(성인대상) 등 4개의 강좌로 구성됐다.아울러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통신사선(율정호) 체험까지 더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DIY공예 등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너무 좋았다. 유채꽃이 활짝 핀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에서 근사한 공예작품을 만들어 보고 율정호도 타보며 기억에 남을 연휴가 됐다”고 말했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예술가와 주민의 교류를 통해 마을 주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