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영양·봉화·울진 연계 공동 추진
  • ▲ 영덕군청 전경.ⓒ영덕군
    ▲ 영덕군청 전경.ⓒ영덕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관광 예비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영덕군이 최종 선정됐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행복(happi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의미하는 웰니스 관련 시설이나 자원을 지역관광과 연계한 것을 웰니스 관광이라 말한다.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은 지역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해 웰니스 관광지로서 지역 인지도를 제고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8년부터 추진하는 것이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영덕군을 포함해 경북도내 5개시군(영덕, 영주, 영양, 봉화, 울진)이 참여했으며 올해 1월부터 10여 차례의 회의와 경북 웰니스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치밀한 사전 준비를 통해서 5월 응모,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계획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되게 됐다.

    예비 클러스터에 선정된 올해에는 사업 초기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중장기 웰니스관광 육성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후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해 2022년 정식 클러스터로 선정된다.

    영덕군은 공동 연계한 영주, 영양, 봉화, 울진 및 경북도와 함께 웰니스 관광지 인문힐링센터 여명 등 웰니스관광 거점시설 중심으로 클러스터 모델 구축, 기반구축 방안 및 전략별 연차별 추진방안 등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육성계획 수립, 특화 콘텐츠 개발, 협의체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희진 군수는 “웰니스 관광지인 인문힐링센터 여명과 언택트 관광지 메타쉐콰이어 숲 등 웰니스 관광지 자원이 풍부한 영덕군의 매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포스트·위드 코로나 시대에 가장 적합한 웰니스 관광으로 힐링명상관광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