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전문가 의견 수렴으로 효율적인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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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8일 영덕로하스 수산식품 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영덕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공청회’를 열었다.‘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태풍, 호우, 강풍, 해일, 대설,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해 ‘자연재해대책법’ 제16조의 규정에 따라 영덕군 전체 자연재해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계획으로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이다.본 계획으로 영덕군은 재해복구 시 개선복구수립 대상으로 우선 선정, 행정안전부의 각종 재해예방사업의 국비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 등 향후 활용도가 높아 지역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이날 공청회에는 수자원분야 강릉원주대학교 박상덕 교수, ㈜유현이엔씨 유창열 대표, 방재분야 충북대학교 이승수 교수, 해안분야 ㈜해강기술 오병철 대표 외 80여명의 지역주민, 공무원이 참석해 영덕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의 효율적인 수립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김정태 부군수는 “최근 들어 발생하는 이상기후로 자연재난에 대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고, 그 유형도 복잡하다. 변칙적임을 감안해 지역단위의 체계적인 대책이 병행돼야만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지역의 현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의 의견과 전문가 패널의 고견을 충분히 반영해 내실있는 계획이 수립되도록 우리군에서도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영덕군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수립 사업은 오는 7월 군의회 의견 청취 후 하반기에는 행정안전부 검토 및 심의를 추진해 올해도 말까지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