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그린벨트’ 비전 제시2대 벨트 제시…생태명소 벨트, 융복합형 신산업 벨트
  • ▲ 경상북도는 17일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백두대간권 발전계획에 관심 있는 일반 도민, 대구경북연구권, 도청 및 시·군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17일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백두대간권 발전계획에 관심 있는 일반 도민, 대구경북연구권, 도청 및 시·군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경북도

    경북도는 17일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백두대간권 발전계획에 관심 있는 일반 도민, 대구경북연구권, 도청 및 시·군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청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북도 차원에서 이를 구체화하고 관련 시·군의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하는 데 있어 도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국가발전을 위한 성장축으로 6개 도(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가 공동연구단을 구성해 수립했다.

    향후 일정은 6월 말까지 6개도 공동으로 국토부에 종합변경 입안 및 승인요청을 하고, 국토부에서 결정고시 이후 관련 중앙부처, 지자체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하는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그린벨트 비전으로, 이를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 명소화 플랫폼 구축 △사람·자원·공간의 연결성 확대 △백두대간 주도의 고도화 및 특화 생태계 조성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경곤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백두대간권 발전계획(안)은 경북 북서부지역의 개발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계획이다”며 “지속적으로 도민과 전문가, 시군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해 이 발전계획(안)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