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끝으로 22일간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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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0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해 시정질문을 끝으로 지난 2일부터 22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제260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휴회기간 중에는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 특히,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23일 제3차 본회의는 김상도 의원의 시정질문을 시작으로 이만우 의원, 최덕규 의원의 시정질문을 끝으로 폐회했다.김상도 의원은 “선도동 도시계획도로 관리부실로 인한 정주여건 약화 및 상하수도․도시가스 등 지하매설물 설치 시 부실시공에 따른 도로침하 등으로 인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이어 “1990년부터 시작돼 장기간 지연돼 주민들이 많이 불편을 겪고 있는 도동 토지구획정리사업 장기 미준공으로 인한 도시계획기반시설 부족과 시민의 재산권 침해에 대한 경주시의 대책과 시정조치 방안”을 추가 질의했다.이만우 의원은 “경주시가 가축분뇨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소규모·고령 농가 축분 처리 민원 해결과 축분비료 공급 부족 문제 해결방안으로 가축분뇨 수거비용 지원 및 수거차량·장비 지원과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중 관내 가축분퇴비를 구입할 경우 시보조금 추가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최덕규 의원은 “2016년 사용후 핵연료 즉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반출약속을 어긴데 대한 경주시의 대응방안과 승계농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의향이 있는지”라는 질문을 덧붙였다.이에 주낙영 시장과 집행부 간부들은 현재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예산 부족은 추경예산 등 추가 확보를 통해 추진하고 지적사항은 보완 검토를 통해 의회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국회의원 및 관련 지자체들과 협력으로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