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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공동으로 해양과학에 대한 교원 및 교육관계자의 인식을 높이고 해양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2021년 ‘海랑 나랑 海맞이’ 해양교육 교사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국립해양과학관(울진)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사직무연수는 해양과학에 대한 이론과 특강을 바탕으로 실험 및 실습, 체험과 참여자 토론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연수는 ▲국립해양과학관 전시물을 활용한 체험활동 ▲해양과학·해양산업·극지연구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해양과학 실험·실습 참여 ▲해양 진로 탐색 과정 ▲학교 해양교육 사례 공유 및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연수는 전국의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총 10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매 회차 2박 3일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재비와 실험·실습 재료비를 포함한 모든 연수 비용은 해양수산부에서 전액 지원한다.1회차 직무연수는 교감 및 교육전문직원 총 28명이 참가 신청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ZOOM을 통해 비대면 쌍방향 실시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후 2~3회차 직무연수와 4회차 자율연수 또한 비대면 과정으로 계획돼 있으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치 등에 따라 대면 과정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향후 2회차 이후의 연수 신청은 교육청 협조를 통해 학교별로 안내되는 것은 물론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 서류를 작성해 국립해양과학관 교사직무연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연수는 국립해양과학관이 경북도 교육청 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진행하는 과정으로 참여자는 총 교육시간의 80%이상 출석 시 1학점을 취득하고 해양교육 실습을 위한 교구재 꾸러미도 받을 수 있다.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국의 교원을 비롯한 수많은 교육관계자가 해양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짐으로써 우리나라 공교육 현장에서 해양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