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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25일 오전 ‘1129일의 기억, 그리고 새로운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제71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과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특히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19일에 6·25참전유공자회 임원 및 직협 ‘쓰담쓰담 봉사단’과 함께 6·25참전유공자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세트 전달 및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6·25참전유공자 성주군지회 나홍엽 회장은 “수많은 동료가 아낌없이 보여줬던 숭고한 희생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며, 현재의 안보위기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참전유공자들께서 굳건하게 중심을 잡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참전용사의 호국정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유와 평화, 발전과 번영을 만들었다”며 “참전용사의 명예선양으로 호국보훈의 참뜻을 기리고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통합보훈회관 건립 및 현충시설 재정비 사업 추진 등 국가유공자분들의 예우에 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