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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전찬걸)은 25일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일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며 자유수호 전쟁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자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6.25전쟁 제7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기념행사는 전쟁의 상처로 고초를 겪고 계시는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전후 세대에게 자유민주주의의 고귀함을 알려주는 뜻깊은 자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25 참전용사, 보훈단체회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난해에 이어 생존하고 계신 6․25참전 유공자 62명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건강하게 장수하시라는 의미로 울진군에서 마련한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수했다.전찬걸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조국에 바치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님들의 헌신적인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 아울러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