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청 전경.ⓒ의성군
    ▲ 의성군청 전경.ⓒ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해 이어 ‘2022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을 위해 지역여건을 고려한 지역단위 축산악취 개선 계획을 수립한 지역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군에 집중해 사업비를 배정함으로써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지원된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전국 12개 시도와 50개 시군구가 신청했으며 경북도에서만 의성군 외 9개 시군이 참여할 만큼 국비를 확보를 위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공모 선정은 시도평가 20%와 중앙평가 80%를 합산해 종합점수가 높은 상위 20여개 시군을 우선순위 사업자로 선정하는데, 의성군은 전국 1순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의성군이 2년 연속 전국 1위의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농축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초석인 순환농업 정착을 위해 의성군 주도로 축산단체 및 경종농가와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포럼도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기 때문이다. 

    군은 이를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응해 옴으로써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김주수 군수는 “축산악취개선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축산농가를 위한 더욱 다양한 정책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