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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열린 제324회 경북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북도의회 의원의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포함해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당부하는 주문이 나와 주목을 받았다.
곽경호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경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발간한 ‘도덕과 윤리를 바탕으로 하는 슬기로운 의정생활’은 지방의원의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는데 요구되는 행동강령, 법령해설, 청렴 일화 및 관련 사례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이날 곽 의원은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책자를 발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공직자들의 적극적·자발적인 ‘청렴 실천’을 통한 청렴하고 공정한 경북 건설을 주문했다.
곽경호 위원장은 “민의를 대표하는 지방의회는 30년간 주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건전한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 데 공헌해왔지만, 아쉽게도 지방의원을 포함한 공직자의 이권개입, 청탁 및 특혜의혹 등의 부도덕한 비위행위는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고 있다”며 안타까운 현 공직사회의 상황을 피력했다.
이어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직자의 자발적인 ‘청렴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사소한 부분부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청렴 실천’이 제도나 법령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곽 위원장은 “경북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이자, 윤리특별위원장으로서 의정활동 수행에 요구되는 고도의 청렴성과 윤리규범을 저 스스로부터라도 실천해야 한다는 육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상북도와 경북도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청렴한 광역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들의 실천적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