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개 대학 독도동아리팀 선정, 독도 교육·홍보·콘텐츠 제작 활동 전개
  • ▲ 2020년 대상을 수상한 경상대 ‘위더스’가 독도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독도재단
    ▲ 2020년 대상을 수상한 경상대 ‘위더스’가 독도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독도재단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한동국제법률대학원 독도동아리 ‘HILS X 독도’ 외 독도동아리 20팀, 총 297명을 선발해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참가 동아리 13팀을 비롯해 8팀의 신규 동아리가 선발됐고, 특히 대학원 독도동아리의 참여율이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콘텐츠 분야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콘텐츠 관련 활동에 따른 독도 교육 개발이 눈에 띄었다. 

    공주교대 ‘독도를 가르치는 사람들’의 독도지도안 개발, 순천대 ‘로봇과학센터’의 코딩을 연계한 독도 교육, 영남대대학원 ‘독도 메타버스 등대’의 서버구축 및 가상공간을 통한 독도 홍보, 이 외에도 유튜브 영상 및 카드뉴스 업로드,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등 다양한 독도 콘텐츠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도재단은 대학 독도동아리 21팀의 활동 계획에 따라 활동비를 지원했으며, 향후 추가 활동비 신청 시 내부 심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독도동아리 대상 독도 탐방을 진행할 계획이며 재단의 독도 관련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해 동아리들이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동아리 각자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독도 관련 활동을 기대하고,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방식이 중요함에 따라 그에 맞는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및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도동아리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대학생들의 독도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행 및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에도 독도 교육·홍보 활동 및 콘텐츠 제작 분야 등으로 나눠 선발해 올해 10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