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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4일 경주화백컨센션센터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대상자 발대식을 갖는다.
올해는 국제통용자격과정 호주사업단 32명, 경주여자정보고 호주사업단 5명, 신라공업고 독일사업단 6명, 경북기계금속고 호주사업단 4명, 경주정보고 싱가포르사업단 8명, 교육청 아진산업(주) 중국사업단 30명 학생, 학부모,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발대식에 참여한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화상 참여와 현장 참여를 동시에 진행해 블랜디드(on·off)로 현장의 생생함을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화상 참여가 어려운 해외 취업생들의 사전 촬영 영상을 발대식 전 송출하고, 화상 참여가 가능한 호주와 싱가포르에 근무 중인 취업생과 기업체 대표 및 멜버른 대학 총장 등을 연결해 글로벌 현장학습 상황과 소감을 실시간 동시통역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글로벌 현장학습 국외 채용이 진행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현재 고3 학생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이 확정돼 해외 파견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글로벌 현장학습과 해외 취업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한 기술·기능 인재들이 해외 현장에서 더 나은 대우와 성취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숙련 기술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더 큰 세상에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