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동일반산업단지에 1만6123㎡ 규모 공장 신설미래 특장차 개발 및 생산 공장 구축, 향후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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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 16일 ㈜오토렉스와 15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체결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박동찬 오토렉스 사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오토렉스는 MOU체결에 따라 경주 외동일반산업단지에 1만6123㎡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5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신설공장은 미래 특장차(수소전기차·버스) 개발 및 생산 공장으로 지어지며, 향후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투자를 결정해 준 오토렉스에 감사드린다”며 “경주시는 내년에 준공되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를 중심으로 기업들에 최선의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토렉스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현대·기아자동차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 제품 및 특장차 전문기업으로 연매출이 300억원에 이르는 강소기업이다.올해 울산시와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및 서비스 실증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로 ‘2021 울산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