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 와촌 6개월령 이상 한·육우 전두수 검사 실시
  •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잦은 강우로,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축의 질병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접촉성 전염병인 브루셀라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실시하여 가축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경산시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잦은 강우로,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축의 질병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접촉성 전염병인 브루셀라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실시하여 가축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잦은 강우 탓에 가축 질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면서 접촉성 전염병인 브루셀라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산시는 총 910 농가 3만8448두(한우, 젖소, 육우 등)를 사육 중이며 2020년 이후 가축방역부서와 축산농가와의 긴밀한 협력과 효과적인 방역 활동으로 2021년 현재까지 브루셀라는 비발생, 결핵은 2 농가 발생으로 37두를 살처분했다.

    일제검사는 공수의 10명을 동원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실시된다. 2020년 발생지역인 용성·와촌의 6개월령 이상 전두수 검사를 통해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청정유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헌수 축산진흥과장은 "클린 경산 이미지에 부합하도록 브루셀라·결핵 비발생 유지를 위해 축산농가는 검사 결과 음성인 개체만 사육, 거래하도록 하고 유·사산 발생 시 가축방역 부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브루셀라는 소의 유산과 사산 및 불임을 유발하고, 결핵병은 전신 쇠약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