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안 본부장 “주 52시간제도 적용 시 예상되는 문제 적극 홍보·교육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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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19일 주 52시간 근무제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면서 농협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인력운영에 혼선 방지를 위해 직원 대상으로 노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화상 교육형식으로 실시된 가운데, 경북관내 79개 농협 유통센터 직원이 참석했다.
열린노무법인(대표 장재훈)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APC인사노무 특성 △근로기준법 및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용역계약의 체결과 운영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으로 참가한 직원들은 새로운 노동환경과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춘안 본부장은 “농협 APC의 계절적 패턴과 인력수급의 불안정성을 감안하여 주 52시간제도 적용 시 예상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홍보·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며 “경북농협은 다가오는 추석 농산물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52시간 근무제는 2018년 7월부터 시행됐으며, 300인 이상 기업부터 적용돼 2021년 7월부터 5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된다. 농협 APC는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구분돼 올해부터 제도가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