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예산 2조9172억 원안의결 등 16건 안건 처리 김정숙·박희정 의원 5분 자유발언
  • ▲ 포항시의회는 제28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포항시의회
    ▲ 포항시의회는 제28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일 제28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본회의에서 김정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에너지과 신설’을 제안하며 철강산업의 탄소배출을 지속적으로 감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박희정 의원은 ‘괴동선을 폐지하고 유강대교-괴동역 구간 그린웨이 연장’을 장기과제로 제안하며 우선 효자역 주변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석윤)는 제출된 추경예산안 2조9172억원(일반회계 2조6163억원, 특별회계 3009억원)을 심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피해업종 긴급지원 및 국민지원금 지급 등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중점편성된 것으로 판단해 원안의결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포항시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안 원안의결’, ‘포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의결’, ‘감염병 전담병원 및 지진피해 주택에 대한 포항시 시세 감면 동의안 원안의결’ 등 총 1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경제산업위원회 안건으로 제출된 ‘대형트롤선 동경 128도 이동조업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서 동해안 어업종사 주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해양수산부의 대형트롤선박의 동경 128도 이동 조업 합법화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제287회 임시회로 시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