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오는 13일 통일여성합창단과 독도서 합창제 개최
  • ▲ 지난 2018년 통일여성합창단이 독도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독도재단
    ▲ 지난 2018년 통일여성합창단이 독도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독도재단
    광복 76주년을 기념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합창이 독도 하늘에 울려 퍼진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사무총장 신순식)은 오는 13일 오전 통일여성합창단과 독도 선착장에서 ‘홀로 아리랑’, ‘독도 연가’, ‘내 나라 내 겨레’ 등을 합창 및 시 낭송회 등 독도 사랑과 통일에 대한 열망을 담은 공연을 열 계획이다.

    통일여성합창단(지휘자 정하해)은 북한이탈주민 여성들과 포항지역 여성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14년 창단돼 음악교육 및 공연을 통해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고 있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남과 북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주제는 독도 그리고 통일이 아닌가 생각되며 그 염원을 표현하고자 이번 독도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