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 ▲ 경북도는 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경북도
    ▲ 경북도는 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경북도

    경북도는 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지자체 공무원 및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경북도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처음 시행되는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으로 향후 경상북도의 인구정책 기본방향 설정과 지역 특성 맞는 중장기 인구정책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도 및 시군별 인구추이, 출산율, 인구구조에 대한 분석과 정부 및 타시도 정책현황을 살펴보고, 지난 5월 착수부터 현재까지 자세한 추진현황과 중간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포용과 기회, 열린 경북’을 비전으로 ‘경북에서 꿈을 이루는 다양한 기회의 장 제공’과 ‘세대와 공간을 아우르는 포용적 인구정책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전략으로는 아이낳고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 미래세대 가능성 제고 새인생, 새행복 누리는 노년 등 5대 과제로 구성돼 있다.

    부문별 세부과제로 생활권별 거점학교 육성, 도내 보건인프라 강화, 전략적 인규유입을 위한 타깃 확보 및 획기적인 인센티브 부여 등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경북은 저출산·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인한 인구구조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용역을 잘 마무리해  인구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경북형 인구정책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