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도 및 시군 보건소 방역·비상진료대책반 편성선별진료소,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상시 가동응급의료기관 등 37개소,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1492개소 지정·운영
  • ▲ 경상북도는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차단과 의료기관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방역·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차단과 의료기관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방역·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경북도

    경북도는 14일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차단과 의료기관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방역·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시군 보건소에 방역·비상진료대책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진단검사와 확진자 입원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선별진료소,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이와 함께 법정 감염병 발생상황에 대한 지속적 감시와 신속한 대처를 위해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 129개소도 운영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응급환자 발생 및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도민과 귀성객들의 진료 불편 해소를 위한 비상진료대책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등 37개소는 24시간 비상진료가 가능하도록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문 여는 병‧의원 747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745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소에 의료지원팀을 구성하고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닥터헬기’도 상시 출동대비 태세를 갖춰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돕는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이동량 급증으로 코로나19의 추가확산과 새로운 유행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고향 출발 전에는 예방접종과 진단검사, 복귀 후에는 진단검사를 꼭 받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