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체계 유지, 사전대피·통제 진행산사태 취약시설 등 선제적 통제 및 사전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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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6일 제14호 태풍‘찬투’북상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도는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16일 07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에 들어갔다.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지난 태풍‘오마이스’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사면붕괴 위험성이 높은 만큼, 산사태, 급경사지, 낙석 등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한다.
상습 침수 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사전대피 및 통제도 진행할 방침이다.
강풍에 대비해 옥외간판, 배수로, 상습 침수지역, 추진 중인 재해복구현장, 코로나19백신접종센터 등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도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선제적으로 사전통제와 대피를 실시하고, 도민께서도 스스로 대처할 수 있게 기상상황과 태풍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