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등 4개 시군에 응급복구비 32억 지급재난지원금 국비 19억4000만원 지급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추석을 맞아 지난 달 태풍 ‘오마이스’ 피해에 대한 공공시설 응급복구비와 사유재산 피해주민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모두 지급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공시설 피해가 많은 포항‧경주‧영천‧청송 지역에 응급복구비 32억 원, 사유재산 피해지역 6개 시군에 재난지원금(국비) 19억 4000만원을 추석 전에 모두 교부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포항 죽장을 중심으로 17개 시군에 부상1명, 이재민 280세대 521명, 사유재산 27.5억원, 공공시설 523건 376억원의 피해를 입혔다.
재난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수립이 확정되면 특별재난지역(포항)에 국비가 추가지원(지방비 부담의 20~30%)이 지원될 예정이다.
포항 죽장 일원 개선복구사업 4지구(지방하천 3, 소하천 1) 추진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과 재난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가족‧친지들과 함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응급복구 현장 안전관리와 재난지원금 지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