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 대비 어선, 선박, 항만, 수산양식시설 등 긴급 현장점검 실시
  • ▲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왼쪽 두번째)는 17일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주 감포 해안지역을 방문했다.ⓒ경북도
    ▲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왼쪽 두번째)는 17일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주 감포 해안지역을 방문했다.ⓒ경북도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7일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으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주 감포 해안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펼쳤다.

    강 부지사는 수산양식시설 및 어항시설에 대한 태풍 대응 현황을 살피는 등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 영향지역 어선에 대한 조기 귀항과 피항을 독려하고, 항만 내 선박에 대해 고정·인양조치 상태 및 양식장시설·어망 등 수산시설 고정상태 등을 살폈다.

    강풍 및 풍랑으로 인한 월파 피해가 우려됨으로 해안가 저지대 주민에 대해 사전 대피 조치도 취했다.

    강 부지사는 정전으로 양식장 시설에 피해가 없도록 비상발전기의 가동여부도 점검하는 등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강 부지사는 “이번 태풍이 강력한 세력으로 내습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 및 복구체계를 구축해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