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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개 국어로 번역된 다국어 방역수칙 안내문을 배포한다.
다국어 방역지침 안내는 최근 신종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으나 외국인들을 위한 정보와 안내가 충분하지 않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취한 조치다.
‘코로나19 관련 외국인 유학생 개인 방역수칙’에는 기본방역수칙, 등교수업 시, 일상생활 시, 시간제 취업 시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내문이 국가별 10개 언어로 안내돼 있다.이에 김천시는 외국인 유학생이 있는 김천대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체류자격이나 국적과 관계없이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면 신속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가족(동거인) 또는 동일시설 생활자가 코로나19 임상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적극적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두가 안전한 한가위 연휴를 위해 되도록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석 연휴에도 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오후 4시 운영 예정이며, 검사 관련 문의는 김천시 보건소로 연락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