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금요일 주문금액 최대 30% 할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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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 5월에 경북도 최초로 도입한 공공배달앱 ‘달달’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달달’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배달앱 사용의 급격한 증가로 소상공인들에게 배달앱 수수료가 큰 부담이 되는 가운데, 수수료 경감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주시와 ㈜달달소프트가 공동추진한 민관협력형 배달앱이다.‘달달’은 지역사랑 상품권인 ‘경주페이’가 연동돼 10% 캐시백 혜택이 적용되며 출시 당시 1.8%였던 수수료도 이달부터 1.5%로 인하됐다.지난 15일부터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주문금액의 최대 30%(경주페이 캐시백 10% 포함)까지 할인행사를 한다. 또한, 이용후기를 달면 랜덤박스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달달가맹점 또한 이달 현재 900여개에 이르러 이용자들의 편의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 유관기관의 지원도 받고 있다.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최기식)는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달달소프트와 함께 ‘달달’ 가맹점 등록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수수료 1.5% 인하와 할인이벤트 시행 등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달달’ 공공배달앱은 출시 초기 이용이 불편했던 사항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배달 서비스를 하지 않는 외식업소 등의 예약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