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노인, 노인복지 유공자 및 단체 등 총 44명 수상올해 100세 맞은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 청려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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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포항향토청년회(회장 정화성)주관으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노년의 인생을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노년기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활력 있는 노인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노인의 날행사는 매년 1천여 명의 어르신들 모시고 건강 상담, 문화체험 등과 함께 대규모로 열렸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표창수여 위주로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정부에서 내려온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해 드림으로써 더 건강한 노후생활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더했다.청려장 수여 어르신 대표로 참석한 2명의 어르신은 100세임에도 건강하고 정정한 모습으로 행사에 참석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이강덕 시장은 “비록 코로나19로 규모는 축소됐지만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