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지구 도시개발, 산업단지조성 등을 연계하는 시가지 주간선도로망 형성
  • ▲ 김천시는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483억 원을 투입해 시청 삼거리∼환경사업소∼유한킴벌리∼혁신도시 간 연장 5.6㎞에 4~6차로의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김천시
    ▲ 김천시는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483억 원을 투입해 시청 삼거리∼환경사업소∼유한킴벌리∼혁신도시 간 연장 5.6㎞에 4~6차로의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김천시

    김천시는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483억 원을 투입해 시청 삼거리∼환경사업소∼유한킴벌리∼혁신도시 간 연장 5.6㎞에 4~6차로의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3년 전 구간 개통 예정으로 최근 삼애원 터널공사와 국가하천 감천(甘川)을 횡단하는 교량, 그리고 공사구간 중 최고 난(難)공사인 경부고속도로 횡단교량(덕곡교) 거치를 완료했다.

    전체노선을 3구간으로 나누어 공사를 추진 중이며, 2구간(환경사업소∼유한킴벌리)은 지난 2019년 3월 완료했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1구간(시청삼거리∼환경사업소)은 오는 10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시청~혁신도시 간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율곡동의 접근성 향상으로 소요시간 단축과 교통량 분산효과로 도심지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대신지구(삼애원) 도시개발, 산업단지조성 등을 연계하는 시가지 주간선도로망을 형성해 도시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김천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건립하고 있는 김천복합혁신센터의 공정율이 46%를 보이는 가운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천복합혁신센터는 국도비 114억 원을 지원받아 총 363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8287㎡ 부지(육아종합지원센터 옆)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만 163㎡)로 도서관, 다목적강당, 청소년실, 휴게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했으며, 2단계 중앙투자심사 마무리와 지방건설기술심의, 건축심의를 서둘러 완료함으로써 12월에 공사를 조기에 착수할 수 있었다.

    건축디자인은 김천시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빗내농악’의 상징적 의미를 형상화하여 빼어난 건축미를 더했고, 가족열람실, 종합자료실, 열람실, 공연 및 음악회, 야외전시, 강연 및 강좌, 세미나, 힐링·카페 독서공간과 청소년 활동공간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