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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산악‧체류형 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2일 시에 따르면 시청 제2회의실에서 ‘영주 소백숲관광단지 조성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숲 관광단지는 다양한 체험, 문화, 관광, 숙박시설이 집합된 대규모 숲속 관광단지로 시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쉼에 대한 중요성과 산악·체류형 여행에 대한 수요의 증가 추세에 따라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보고회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이재훈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 조영순 국립산림치유원 영주운영본부장, 이동수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 (사)한국산림치유포럼 이주영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용역사업자인 (사)한국산림치유포럼은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조사하고, 영주시의 입지조건을 분석해 기존의 산림관광시설과는 차별화된 영주시만의 특색을 반영했다.
영주 소백숲관광단지는 봉현면 두산리 국립산림치유원 주변 국공사유림의 약 500ha 규모를 △숙박과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이루어지는 중심구역 △다양한 산림에서의 체험과 교육,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마운틴가든구역 등 게 4가지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의 테마에 맞는 시설물을 도입했다.
대상지가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인접 산림인 만큼 국립산림치유원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여행트렌드에 따라 영주시는 선두적으로 숲관광단지 조성 국비를 확보하고자 기본구상 용역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숲관광단지의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