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예정지 파노라마 기법 VR콘텐츠 제작 완료市 홈페이지, QR코드 통해 시민, 국제설계공모 참가자 등 이용 가능
  • ▲ 대구시는 신청사 예정지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기법 VR콘텐츠 제작을 완료하고, 市 홈페이지에 탑재해 시민들과 국제설계공모 참가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시
    ▲ 대구시는 신청사 예정지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기법 VR콘텐츠 제작을 완료하고, 市 홈페이지에 탑재해 시민들과 국제설계공모 참가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시

    대구시는 신청사 예정지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기법 VR콘텐츠 제작을 완료했다.

    시는 8일 대구시청 홈페이지에 탑재해 시민들과 국제설계공모 참가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신청사 예정지 VR콘텐츠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 15만8천여㎡ 지역에 대해 지난 8월 말부터 2개월간, 드론 촬영을 통한 360° 파노라마 기법으로 제작됐다.

    동서남북 방향에 따른 예정지 전경은 물론 부지 중앙에서 향후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결정될 신청사 건물 높이(25~150㎡)에 따른 주변 전경도 살펴볼 수 있으며, 현재 예정지 내 상수도 관련 주요시설 내·외부까지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살펴볼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포털,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사 VR’을 검색하거나 주소를 입력해서 접속할 수 있고, QR코드를 통해 PC는 물론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는 VR콘텐츠가 신청사 설계공모운영위원회 설계공모지침 마련 및 신청사 시민상상단 활동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내년 3월 예정인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에 참여하는 국내외 건축가들의 시공간적 제약을 완화해, 현장을 반영한 수준 높은 작품 출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청사 예정지를 모르거나 방문한 적이 없는 시민들이 VR콘텐츠를 통해 예정지 일대를 살펴볼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온라인으로 시공간적 제약 없이 예정지를 둘러볼 수 있는 신청사 VR콘텐츠를 통해 내년 3월 예정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에 국내외 건축가들이 많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신청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