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과 문화가 조화 이룬 도시숲 조성, 친환경 녹색도시로 대외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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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녹색도시 분야의 권위 있는 각종 평가에 ‘포항 GreenWay 프로젝트’ 주요사업 성과를 출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차례나 수상하며 GreenWay의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포항시는 2021년도 그린웨이 프로젝트 대외평가 수상사례로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사례’(우수상), 환경부 주관 ‘자연환경대상’(우수상), 경상북도 주관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최우수상), ‘지방재정 우수사례’(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먼저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중 하나인 ‘해도 도시숲’은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사례’와 환경부 주관 ‘자연환경대상’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해도도시숲은 △미입목지 형태의 잔디광장을 숲으로 조성해 자연친화적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점 △철강산업단지로부터 도심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 및 흡수원을 확보한 점 △도시경관 개선·열섬현상 완화·탄소중립 실현 등 도시숲의 다양한 기능을 잘 융합해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경북도가 주관한 ‘2021년도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2021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에서는 ‘양덕동 나무은행’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양덕동 나무은행은 쓰레기더미가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학교 부지를 도심 속 시민을 위한 힐링공간인 나무은행과 꽃밭으로 탈바꿈시켜 친환경 녹색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포항시 관계자는 “GreenWay프로젝트 주요사업들이 지난해 3차례 수상에 이어 올해도 권위 있는 평가에서 4차례나 수상하게 된 것은 녹색도시를 향한 포항의 꿈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고 전했다.이어 “GreenWay 추진 이후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을 숲과 물길이 어우러진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