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출하물량 크게 증가, 선별수수료 지원에 농가 호평 이어져
  •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일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의 2022년 첫 경매가 열렸다고 밝혔다.ⓒ청송군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일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의 2022년 첫 경매가 열렸다고 밝혔다.ⓒ청송군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의 경매장 분위기가 활기를 띄고 있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일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의 올해 첫 경매가 시작된 가운데, 이날 첫 경매는 2021년에 수확해 저장 중인 청송사과 만생종 후지(富士)에 대한 경매로 진행됐으며, 물량 3994상자/18kg를 경매해 상자당 평균가격 4만5850원을 기록했다.

    청송군은 지난 2019년 11월 8일 청송군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해, 사과 출하량 기준 2019년산 1905t, 2020년산 4980t을 처리했으며, 2021년산 4114t(2021년 12월말 기준)을 처리했다.

    이는 전년 동기(2608t)에 비해 공판장 출하물량이 크게 증가(1.6배)한 것으로 지역농가의 편의와 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청송군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공판장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공판장 출하농가 선별수수료(상자당 1500원) 지원사업을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년도에 32만6000 상자에 해당하는 4억8900만 원의 선별수수료를 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에 지원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로 공판장 개설 4년 차가 되는 청송사과유통센터는 해를 거듭할수록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다”며 “앞으로도 유통센터가 사과농가들과 함께 청송사과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