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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수행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 44,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및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20년 9월부터 21년 8월까지 1년간의 민원행정 전략 외 민원제도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등 3개 분야를 서면평가 후 민원만족도를 합산해 공표된다.
이 평가에서 영양군은 민원제도 운영과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민원서비스종합평가가 최초 시행된 2017년 이후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 ‘가’ 등급을 받은 것은 기관은 영양군이 유일하다.
주목할 점은 2019년도와 2020년도의 영양군 평가등급은 각각 ‘마’ 와 ‘다’ 등급이었으나, 2021년에는 ‘가’ 등급으로 수직상승했다는 것이다.
지난 11월 24일 민원공무원의 날에 2021년도 ‘국민행복 민원실’ 인증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아 민원분야 최고의 상을 모두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 인센티브로 영양군은 다가오는 3월에 정부포상 및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와 유공 공무원 포상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손성호 종합민원과장은 “한 해 동안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과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동시에 받은 것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실적이다”며 노력한 직원들을 칭찬했다.
이어 “이번 평가결과를 전부서와 공유해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민원실 전 직원들은 이런 위상에 걸맞은 군민감동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