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 물품은 취약계층 전달, 마스크 14만장 전국 전통시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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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설 명절을 앞둔 25일 코로나19로 인한 상권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돕고 경주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설맞이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정재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쌀, 청과류, 육류, 건어물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덕담을 나눴고,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은 경주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한수원은 본사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러브펀드 기금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월 총 41차례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2억 6천만원 상당액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했다.구매한 물품은 경주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 등에 기부했으며 올해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한수원은 설 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영세 상인들의 방역물품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상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전통시장에 방역마스크 14만장을 지원했다.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정재훈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경주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