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1인 시위중인 강창호 범대위 위원장 만나 격려이장식 포항부시장, 시민의 목소리 담은 청원서 전달
  • ▲ 안철수 후보가 형산로터리에서 릴레이 1위 시위를 진행하는 강창호 위원장을 만나고 있다.ⓒ포항시
    ▲ 안철수 후보가 형산로터리에서 릴레이 1위 시위를 진행하는 강창호 위원장을 만나고 있다.ⓒ포항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4일 포항을 방문해 “포스코 지주사는 포항에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포스코를 방문한 후 포항시 형산로터리에서 릴레이 1위 시위를 진행하던 강창호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현장에서 이장식 포항부시장은 안후보에게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청원서를 전달하며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립에 따른 시민 당혹감과 우려를 알렸다.

    안 후보는 참석자들에게 “나는 과거에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지냈고 사외이사를 6년간 해서 포스코 사정을 잘 알고 있고 인연이 많다. 포스코는 기업의 고향인 포항을 떠나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적당한 기회에 포스코 지주사 설립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고, 포스코 지주사 포항본사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