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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죽도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해 후안무치한 주장을 반복하는 만행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규탄 성명서를 통해 17년째 이어지는 연례반복적인 일본 시마네현의 행사와 일본정부의 지속적인 역사적 진실 왜곡을 즉각 중단할 것과 ‘죽도의 날’ 조례와 같은 한일 관계를 방해하는 조치를 즉각 철폐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는 일본의 집요한 도발에 전략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수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 독도 전문가들과 함께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부당성을 논리적으로 대응하고 독도의 주권국으로서의 역할과 경북도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독도 사이버전략센터인 K-독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언택트 독도 수호도 펼쳐졌다.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경북도교육청 문화원에서 독도 자료 전시회를 개최하고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국제법적 논증’연구논문집을 발간·배포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대한민국 땅이라는 국민적 인식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권오철(천체 사진작가), 최훈근(前 KBS PD),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 땅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국내외에 천명한다”며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은 근거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하고, 세계평화와 국제질서 유지에 적극 동참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