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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북쪽 강원 삼척까지 번지면서 경북도가 산불 진화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5일 오후 울진 산불현장지휘소에서 열린 상황판단회의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산불 진화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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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산림청 공중지휘헬기에서 최병암 산림청장과 함께 산불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울진 원전은 이번 산불과 관련해 자체 방재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화재로부터 어떤 위험도 없으니 주민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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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도는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50사단, 포항해병대 등 군부대를 동원하기로 협의했으며, 도청·군청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들도 함께 산불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