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반납하고 주말 이틀 동안 100여 명 산불 진화 나서
  • ▲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공무원 100여 명이 지난 3월 5~6일 이틀 동안 휴일도 반납한 채 울진군의 대형 산불현장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돕고 있다.ⓒ청송군
    ▲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공무원 100여 명이 지난 3월 5~6일 이틀 동안 휴일도 반납한 채 울진군의 대형 산불현장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돕고 있다.ⓒ청송군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공무원 100여 명이 지난 3월 5일과 6일 휴일도 반납한 채 울진군의 대형 산불현장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지원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해 강풍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확산해 주민 대피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상황으로, 피해면적은 6일 오전 9시 기준 1만2317㏊에 달한다.

    윤경희 청송군수와 청송군 공무원들은 조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다.

    직접 현장을 찾은 윤 군수는 “산림당국에 적극 협조해 마지막까지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웃 지역의 산불 진화에 동참해준 청송군 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한편 윤 군수와 청송군 공무원들은 지난달에도 영덕군의 산불현장을 찾아 산불 진화작업을 적극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