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 정부 재정 투입으로 경제물류공항으로 조속히 건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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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란다는 글을 통해 “국민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을 기대했다.권 시장은 10일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국민의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는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드린다”며 “대선기간 동안 표출된 세대·계층·성별·지역 간 갈등이 하루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지방은 과도한 수도권 일극화로 너무나 어렵다. 분권과 균형발전으로 지방을 살리는 대통령이 되어 주십시오. 당선인께서 대구시민께 보여 주신 각별한 애정만큼 대구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약속하신 공약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 정부 재정을 투입해 중남부권 거점 경제물류공항으로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로봇·의료·미래차 등 5+1 신산업 고도화와 더불어 대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가데이터센터 설치 등 인프라를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그러면서 “취수원 다변화, 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 동대구벤처밸리 활성화 및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 대구에 꼭 필요하고, 대구시민이 간절히 염원하는 다양한 숙원도 이뤄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