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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흥남(55) 전(前) 포항북부경찰서장이 10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북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인구 50만 사수로 표현되는 위기의 포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스타트업 창업지원 등으로 청년세대에게 기회와 도전의 포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천혜의 해양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포항 특색의 관광 컨텐츠를 개발하여 국제적 관광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경주 및 영덕 등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여 미래 광역행정체계 구축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정 예비후보는 “포항이 발전하려면 기성 정치와 차별화되는 신선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시장으로서 공직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정 예비후보는 포항 북구 흥해읍 출신으로, 인도 뉴델리 한국대사관 영사와 포항남부경찰서장과 포항북부경찰서장을 역임하고, 현재 포항미래포럼 대표와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