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지역 학생 및 교직원에게 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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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울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해 마스크 3만2500장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울진 북면의 야산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 쉽게 진화되지 않고 연일 지속되면서 울진 일대에 연무가 심하게 발생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10~11일 이틀간 울진 지역 산불 피해 현장에 인력을 지원한 데 이어, 비상시를 대비해 비축하고 있던 마스크 3만2500장을 울진교육지원청에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산불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울진 지역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이번 마스크 지원이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