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공무원, 울진 산불 피해 현장 인력 적극 지원

지난 4일 발생한 울진 산불이 13일 단비를 계기로 주불이 진화된 가운데 영천시는 공무원과 산불진화 인력 및 장비를 적극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 발생 당일부터 영천시 산림과에서 산불진화 인력 12명과 헬기 1대, 진화차량 1대를 지원했다.

산불이 절정이었던 지난 9일에서 11일까지 3일간, 시청 공무원 30명이 매일 새벽 울진 산불 현장으로 출동했다.

한편, 적십자봉사회영천시협의회(회장 경월성)에서는 6일과 13일 이재민과 진화대원을 위한 급식 봉사에 나섰다.

이어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회장 박태원)와 영천스타사랑봉사단(회장 김서현)에서 지난주 피해 지역을 위로하기 위해 간식(떡)을 전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9일에서 11일 울진 산불 현장으로 출발하는 시청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들을 위로하고,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안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