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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구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판로지원을 위한 ‘2022년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한국물기술인증원, 대한상수도학회, 대한환경공학회 등이 후원했다.
첫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정경윤 K-Water 부사장 등 관련 기관장이 참여해 지역 물기업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격려했다.
주요 행사로는 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공무원에 대한 시상, 대구·경북 소재 물산업 분야 기업의 신기술 소개와 홍보를 위한 전시·홍보부스와 물관련 기업과 구매기관의 맞춤형 구매 상담 등이 열렸다.
물관련 인·검증 제도,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디지털워터 정책 및 기술, 물산업 해외진출전략 및 정책마련을 위한 세미나 등이 있으며 대구·경북 물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학계·연구계·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물기업의 우수 제품 홍보 및 정보교환 등 상호 연결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비즈니스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 지역 물 기업들의 혁신제품 전시를 통해 국내외 신기술을 소개하고, 지역 물기업과 물관련 기관과의 맞춤형 구매상담에서 비즈니스 상생의 길을 열어감으로써 물산업 성장 기반 마련과 기술개발 및 수요처 확대로 다양한 영역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앙 정부 차원에서 현재 지역의 모습을 직시하고 중소기업과 지역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물 분야 신기술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물관리 정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