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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당초예산 보다 303억 원(7.39%) 증가한 4403억 원을 편성해 지난 3월 30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송군은 이번 추경안을 통해 심각해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집중했다.
일반회계는 당초보다 291억900만 원(7.39%) 증가한 4076억7500만 원, 특별회계는 11억9100만 원(3.79%) 증가한 326억2500만 원으로 편성했다.
이가운데 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 11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19억 원, 문화 및 관광 26억 원, 환경 38억 원, 보건 21억 원, 농림수산 31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5억 원, 교통 및 물류 6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82억 원 등을 증액했다.
이번 추경안에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주왕산주차장조성사업 5억 원, 청송주산지관광지조성사업부지매입비 11억 원, 사과택배용포장재비 2억 원, 농산물저온유통센터구축 6억 원, 방치및보관슬레이트처리 2억 원, 광덕교인도교설치공사 6억 원, 보건의료원의료진숙소신축공사 15억 원 등이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재난지원금 13억 원,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생활지원비 4억 원 등을 반영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종 재해예방을 위해 소규모공공시설전수조사용역 7억 원, 모질4교개체공사 5억 원, 사부실2교량및제방복구공사 5억 원, 오두산1교량및제방복구공사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