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청 이전계획 전부 검토해보고 그때가서 결정"
  • ▲ 홍준표 의원은 6일 대구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구시장이 되면 달서구로 이전 결정된 대구신청사와 관련해  재검토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뉴데일리
    ▲ 홍준표 의원은 6일 대구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구시장이 되면 달서구로 이전 결정된 대구신청사와 관련해 재검토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뉴데일리
    홍준표 의원이  대구신청사 재검토 의사를 밝히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홍 의원은 6일 대구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구시장이 되면 달서구로 이전 결정된 대구신청사와 관련해  재검토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구시청 이전과 관련해 홍 의원은 "(신청사 이전이)과연 그리 급한 업무이고 예산 수천억 들어야할 그런 것인가? 시청 이전계획 전부 검토해보고 그때가서 결정하겠다"며 "저는 시청이전 하는데 들어가는 막대한 세금과 그것을 차라리 두류공원을 새롭게 바꾸는 게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청이전 문제는 시장이 돼 시정 인수할 때 다시 한 번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대구시 17개 관사에 대한 통폐합을 해 통합관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고 대구시청 서울사무소 경우 현 대구시청 4~5급 공무원이 근무하는 것은 좋은 방안이 아니라며 서울사무소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