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이전 자리에 시청에 버금가는 새로운 도시계획 세울 것”
  • ▲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홍준표 의원이 전날(6일) 밝힌 대구시신청사 이전 재검토를 철회하고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홍준표 대구시장 선거사무소
    ▲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홍준표 의원이 전날(6일) 밝힌 대구시신청사 이전 재검토를 철회하고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홍준표 대구시장 선거사무소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홍준표 의원이 전날(6일) 밝힌 대구시신청사 이전 재검토를 철회하고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7일 대구 삼덕동 선거준비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시청 이전은 계획대로 추진하고 대신 시청 이전 자리에 시청에 버금가는 새로운 도시계획을 세워 중구가 도심공동화 현상이 초래하는 것을 막겠다”며 당초 계획대로 추진의사를 밝혔다. 

    홍 의원은 “어제(6일) 언론보도가 나가고 난 뒤 많은 시민의 걱정이 있었다. 저한테 직접 연락이 오는 분이 많았다”며 “대구시 주인은 시민이다. 시민 열망이 그렇다면 시민 열망 따라 가는 것이 좋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서도 그 문제를 대부분 비판적으로 다루는 것을 봤다. 그래서 시청이전은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이 맞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