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댐 용수수급 필요성을 위해 운문권지사(낙동강유역본부) 방문
  • ▲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오른쪽)이 지난 7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운문권지사를 찾아 운문댐 용수공급 감량(하천유지용수 감량 시행 등)에 따른 지역주민의 의견을 전달했다.ⓒ청도군
    ▲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오른쪽)이 지난 7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운문권지사를 찾아 운문댐 용수공급 감량(하천유지용수 감량 시행 등)에 따른 지역주민의 의견을 전달했다.ⓒ청도군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이 지난 7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운문권지사를 찾아 운문댐 용수공급 감량(하천유지용수 감량 시행 등)에 따른 지역주민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황 권한대행 방문은 운문권지사가 지난 3월 29일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 주의단계 조치사항으로 하천유지용수 배분량을 99%까지 감량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농업 용수 부족 걱정과 하천 생태계 파괴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황 권한대행과 군 관계자들은 운문권지사의 운문댐 용수 공급에 대한 상황과 운문댐 안정성 강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사항을 토의했다. 

    생태, 환경, 수질 등 하천의 정상적인 기능과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류가 필요하고, 향후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용수공급 필요성과 봄 가뭄 대비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운문권지사와 긴밀히 협조해 물 부족으로 인한 군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상황 관리와 사전대비를 통해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가뭄에 따른 물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물을 아껴 쓰기 등 물 절약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