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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2022 경북형 작은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도전한 7개 지자체 중 2개소에 선정돼어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하고 지역소멸에 적극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수륜초등학교 백운분교 폐교 부지를 활용해 텃밭과 정원이 있는 숙박시설 20동을 조성하고 커뮤니티 공간이 있는 관리동, 공동정원, 산책로 등 백운리 주민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곳을 마련해 ‘따로 또 같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연습하게 된다.
귀촌을 생각하거나 예비하고 있는 도시인들은 자연에 대한 동경, 농촌 생활에의 그리움,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에서 가지는 여유를 찾기 위해 토지를 구입하는 등 사전 준비 기간을 거치게 되는데, 이런 준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가야산 그리네 마을’이다.
백운리는 현재 인구 400명 정도로 펜션,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이 많이 귀촌하고 있다.
올해 1월 확정된 성주역 등 교통여건이 좋고 전국 12대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가야산 국립공원과 맞닿아 있어 도심에서 가까운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서 성주를 미리 겪어보며 생활하기에 최적지로 손꼽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사람이 모이고 함께 도약하는 활력충전 희망성주 건설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이다. 인구유입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정책마련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성주군은 2022년에도 정착지원사업, 결혼장려사업, 나만의 결혼식, 올라이트 생명학교, 가족사진&동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인구정책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인구정책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성주군청 미래지역활력과 인구정책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