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역량 강화에 선제적 대응변화되는 의정환경에 맞는 최선의 조직 및 인력운영 방안 모색
  • ▲ 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12일 경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조직진단 및 인력운영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12일 경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조직진단 및 인력운영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12일 경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조직진단 및 인력운영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고우현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의회사무처장, 경상북도 정책기획관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고회에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소속 고경훈 박사의 연구 개요와 세부 계획에 대한 착수보고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지난 1월 13일 시행되면서 지방의회 조직과 인력운영 방안을 마련해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정착과 ‘주민조례발안법’ 등 주민 참여권 확대에 따른 의회 기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연구방향으로는 의회 조직에 대한 효율성 분석과 부서별 업무 진단을 통해 ▲의회 조직진단 및 개선방안 제시,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의정환경 변화 예측으로 ▲최적화된 의회 조직 설계, 정책지원관 도입 및 인사제도 분석과 의회 전문성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인사제도 강구이다.

    이번 연구는 착수보고 후 선진사례연구, 내부 구성원 직무분석 등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해 12대 도의회 개원 후 최종 보고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역주민들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새로운 권한과 역할이 부여된 만큼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와 책임성 확보 등 유능한 의회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