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중대본 회의서 선제적 3가지 특별대책 건의중증환자 병상운영, 생활치료센터 등 5대 유지 예정
  • ▲ 경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체계 대전환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경북도
    ▲ 경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체계 대전환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전환에 맞춰 △해외사례 분석을 통한 과학적 방역 △의료진 헌신과 봉사에 대한 예우 △방역요원에 대한 특별승진 등 3가지 선제적 특별대책을 건의했다.

    이에 경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체계 대전환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감염재생산지수가 0.82로 낮아지고 있지만, 요양시설·병원 등에서 여전히 중증자 발생 및 사망률이 높다고 판단, 당분간 △병상운영 △생활치료센터 유지 △외료진료센터 대면진료 강화 △의료기동전담반 운영 △예방접종 독려 등 5대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우선 위중증 환자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중증병원 24시간 운영 및 병상 1000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생활치료센터 2개소를 단계적으로 축소 안동 지역 1개소는 지속해서 운영한다.

    비대면 진료의 불안감을 줄이고 필요시 신속하게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재 232개소인 외래진료센터를 300개소로 확대·유지하고, 전문 의료 인력으로 구성된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은 27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 종국적으로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기동전담반과 연계 고령층과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도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면역수준 감소 및 계절적 요인에 따른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공중보건위기 대응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안정적 일상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역학대응 △병상대응 △복지대응 △심리대응 △생활대응 등 5대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이러한 5대 기여의 바탕에는 의료진과 도민참여, 방역 공무원들의 삼각협력체제와 대구·경북의 거버넌스가 있어 가능했다”며 “향후 재유행 등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대구·경북의 협력과 국난극복의 정신을 밑받침으로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